2020.07.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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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료 접종 대상자 대폭 늘어 생후 6개월∼만 18세까지
어르신 기준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2세 이상으로 변경
(서울=연합뉴스) 김잔디 기자 =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우행이 장기화하면서 올 가을·겨울 독감(인플루엔자) 유행과 겹쳐 혼란을 자아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.
의료계에서는 호흡기 질환 환자 급증이 초래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의 과부하를 막고, 코로나19 유행 속 개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급적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.
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올해는 총 1천90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.
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∼18세 청소년과 임산부,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.
지난해까지 생후 6개월∼12세였던 영유아·청소년 접종 대상자 범위가 18세까지로 확대되고, 독감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어르신의 기준 역시 만 65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변경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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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및 전문 : 연합뉴스 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724155100017?section=search
기자 : 김잔디